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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이통가입자 2,244만명, LGT `선전`

이동통신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3위 업체인 LG텔레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1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통 가입자는 모두 3,344만4,977명으로 전달에 비해 16만2,466명(0.48%)이나 증가했다. 10월에 이어 두달 연속 순증가입자가 늘어난 셈이다. 특히 LG텔레콤은 지난 10월 6개월만에 가입자수가 증가한데 이어 11월에도 6만4,682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했다. LG텔레콤은 국민은행과 진행중인 뱅크온 서비스가 3개월만에 23만명의 신규가입자를 확보한데다 지난 10월 선보인 엔젤서비스 등에 힘입어 고객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11월 한달 7만9,422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 1,815만9,900명의 고객을 기록했다. KTF도 같은 기간 1만8,362명의 가입자가 늘어 1,047만1,031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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