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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원전 건설붐 수혜 대창메탈 주가 저평가"
입력2009-08-31 17:41:24
수정
2009.08.31 17: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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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원전 건설붐 수혜 대창메탈 주가 저평가"
임진혁 기자 liberal@sed.co.kr
선박엔진 및 발전설비 부품을 만드는 대창메탈의 주가가 저평가돼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31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붐을 이루고 있다”며 “원전 발전설비 부품을 생산하는 대창메탈의 추가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창메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100원을 제시했다.
조인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창메탈은 최근 멕시코 알스콤사와 36억원 규모의 발전설비부품 공급계약을 맺었고, 도시바, IHI, 두산중공업 등과도 거래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원자력 관련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11% 정도였던 발전 매출 비중이 2012년 3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대창메탈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예상 증가율은 각각 73.9%와 28.3%,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19.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비해 주가수익배율(PER)은 5.7배로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투자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 구성이 기존 선박엔진 부품에서 발전과 같은 호황산업으로 확대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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