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솔제지 올 영업이익률 11% 펄프 값 인상 큰 영향 안받아"
입력2010-01-25 16:51:52
수정
2010.01.25 16:51:52
대우증권 '매수' 의견 유지
한솔제지의 실적이 원자재 가격상승 여파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업체들보다는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유정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25일 "최근 펄프 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인쇄용지 업체들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한솔제지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1.1%로 경쟁사들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펄프 가격은 수요 회복 및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솔제지의 경우 경쟁사들과는 달리 시황이 개선되고 있는 백판지와 특수지 매출 비중이 40%에 달하기 때문에 펄프 가격이 오르더라도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평가됐다.
유 연구원은 "백판지 부문은 인쇄용지와는 달리 앞으로 2~3년 내에 증설 이슈가 없는데다 공급이 계속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국내 1위 백판지 업체인 한솔제지가 최대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며 한솔제지에 대해 투자의견 '사자(BUY)'와 함께 목표주가로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