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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하이라이트] 용인수지1차 쌍용아파트
입력1998-10-22 18:33:00
수정
2002.10.22 01:15:28
「분당만큼 편리하고 분당보다 쾌적하다.」
경기 용인 수지읍 일대가 수도권 아파트 분양의 촛점으로 다시 떠올랐다.
대형업체들이 이달말부터 잇달아 아파트 공급에 나서는 까닭이다. 첫번째 주자는 쌍용건설.
쌍용은 수지읍 상현리 산13의2에 짓는 992가구를 24일부터 분양한다.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빼어난 환경과 품질, 가격을 갖추고 고객을 찾아나선다. 고급마감재를 사용하고 용적률을 209%로 정해 쾌적한 단지환경을 조성한다. 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보다 저렴하다.
이 곳 아파트의 실수요자는 좋은 조건에 아파트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쌍용이 과거 용인지역 아파트 값의 거품을 걷어내고 공급하는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공급내역=29평형 76가구(1억2,400만원), 32평형 573가구(1억3,800만원), 45평형 68가구(2억800만원), 52펴형 275가구(2억4,500만원) 등이다.
◇가는길 및 교통여건=경부고속도로나 서울~분당간고속화도로, 지하철분당선 등 도로·전철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다. 판교이터체인지를 빠져나와 풍덕천사거리에서 우회전, 43번국도로 들어선다. 43번국도롤 사이에 두고 수지2지구 맞은 편에 있다. 전철오리역에서 자동차로 5분 이면 닿을 수 있다. 경부·영동고속도로와 신갈~안산간고속도로 등 6개의 주요간선도로가 단지주변을 지나간다. 상현리를 관통하는 수원~광주간 지방도로와 분당~영통간우회도로가 신설되는 입주시점에는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요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서울 출퇴근은 분당의 여건과 마찬가지다.
◇단지 및 생활여건=현장에 가보면 숲 속의 아파트인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단지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209%의 낮은 용적률, 녹지비율 35% 등을 갖추고 있다. 쌍용은 기존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자연친화형 단지를 조성한다.
수지1·2지구와 신봉·동천·죽전·마북지구 등 주변이 10만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그만큼 주변에 대규모 생활편익시설이 갖춰진다는 얘기다. 자동차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분당의 대형유통시설과 업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자동차로 30분 남짓이면 서울 강남지역에 갈 수 있어 분당과 수지일대, 서울강남 등의 시설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빼어난 자연환경과 충분한 편익시설을 확보했다.
상현지구내에 2곳의 초등학교와 1곳씩 중고교가 신설돼 교육환경도 괜찮다.
주변에 대학교고 기업연구소가 몰려있고 에버랜드와 민속촌, 골프장 등 레저공간도 많다.
◇내부=평형별로 짜임새가 있다. 29평형은 30평형대의 실사용면적을 확보했고 32평형은 중대형평형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각각 방3칸과 화장실2곳이 있으며 현관에 들어서면 바닥과 신발장, 주방 등에서 원목풍의 일체화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침실에는 건강에 좋은 황토방륨을 깔았고 확장형으로 설계됐다. 발코니는 바닥을 높여 거실과의 일체감을 갖는다. 절수형 수도꼭지가 화장실과 주방에 설치된다. 45·52평형은 빌라의 마감재 못지 않다. 원목마루가 천정의 고급샹들리에·원목풍 주방가구·대형전망창 등과 조화를 이룬다. 주방의 고급화도 눈에 띈다. 원목온돌마루, 고급 식기세척기와 레인지후드, 인조대리석 주방상판 등이 적용됐다. 고급 오닉스세면대와 욕조를 갖춘 욕실도 눈에 띈다. 중앙정수시스템과 홈오토메이션 기능도 강화했다. 전평형에 디지털도어록을 갖추고 있으며 열선감지기, CCTV, 영상자막시스템, 정보통신콘센트 등이 적용된다.
◇빠른통신, 미래형아파트=한국통신의 광통신망과 특수장비를 채택해 입주자에게 일반전화회선보다 20배 이상 빠른 고속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전화는 물론, ISDN서비스, 초고속인터넷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의 전화회선으로 인터넷과 PC통신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홈쇼핑과 주문형비디오, 화상회
의, 전자신문 등 각종정보서비스를 좋은 품질로 제공받을 수 있다.
쌍용관계자는 앞으로 환경과 교통 다음의 아파트선택조건이 첨단통신망 확보여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아파트를 경품으로=쌍용건설은 이 아파트를 분양하며 29평형 한 채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경품으로 받은 아파트를 바로 팔아 현금을 챙길 수도 있다.
쌍용은 이번 경품행사를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갖는다. 서울 지역 롯데백화점 5곳이나 쌍용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파트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외에도 TV, 냉장고, 세탁기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추첨은 29일 실시된다. (0331)264-5111, (02)513-7627
【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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