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운영위원장에 윤계섭(65ㆍ사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윤 위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증권감독원 증권관리위원회 위원, 한국증권학회, 재무학회, 세무학회 회장 및 증권경제연구원 원장, 금융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KIC는 신임 운영위원에 홍기택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감사에 강형욱 전 재정경제부 재정정책심의관을 각각 선임했다. 홍 위원은 중앙대 정경대 학장, 재경부 세제발전심의회 위원, 동양종금증권 및 삼성카드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강 감사는 행시 21회로 재무부 국제금융국, 증권보험국, 세제실, 아시아개발은행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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