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태상인터내셔날, 다층구조 재배시스템 개발

농업벤처기업 태상인터내셔날(대표 태기환)이 생산성을 4배 이상 향상시킨 다층구조 재배시스템 `제우스 `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에서 단층으로 재배판을 쌓아 작물을 재배했다. 하지만 제우스시스템은 작물이 자라는 판을 수직으로 3~7층으로 쌓도록 설계해 재배량을 늘렸다. 이에 따라 기존과 똑 같은 면적,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수확량은 4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농촌의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이 아닌 도심의 일반건물에서도 재배할 수 있어 유통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회사측에 따르면 100평의 면적에서 청상추를 재배할 경우 기존 재배방식에서는 2만5,000주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지만, 태상인터내셔날의 제우스 시스템을 채택하면 8만9,000주를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재배농가는 기존에 비해 4배 가량의 매출(도매가 기준)을 올릴 수 있다. 태상인터내셔날은 오는 10월 17일 열리는 2003 대한민국기술대전에 제우스를 출품하고,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측은 향후 국내는 물론, 농업환경이 열악한 열대사막이나 한대성 기후의 국가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041)555-3213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