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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외채 넉달새 80억달러 늘어 ‘빨간불’
입력2003-06-13 00:00:00
수정
2003.06.13 00:00:00
노희영 기자
단기외채가 올들어 넉달만에 80억달러나 늘어 외채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1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4월말 현재 단기외채는 577억달러로 전월(556억달러)에 비해 21억달러나 증가했다. 작년말(498억달러)에 비하면 넉달만에 79억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41.5%로 작년 12월의 38.0%에 비해 3.5%포인트나 올라갔다. 단기 대외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성지표들도 악화돼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이 46.7%로 지난 2001년 3월이후 25개월만에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또 외환보유액 대비 유동외채(단기외채+1년내 만기도래하는 장기외채)의 비율도 전월보다 1.6%포인트 오른 57.9%에 달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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