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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지 골프·스키장 전용/9495년 2백40만평 달해
입력1996-11-25 00:00:00
수정
1996.11.25 00:00:00
◎농림부 조사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골프장과 스키장을 건설하기 위해 전용된 농지와 산지면적은 여의도의 3배가 넘는 총 2백40만9천9백평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가 24일 밝힌 「94·95년중 골프·스키장건설로 인한 농지 및 산지전용면적」조사에 따르면 이기간중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전용된 전국의 산지면적은 1백92만1천2백평, 농지면적은 18만5천4백평으로 총 2백10만6천6백평에 달했다. 또 스키장을 건설키 위해 전용된 면적은 산지가 28만2천평, 농지가 2만1천3백평으로 나타나는등 총 30만3천3백평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전용현황을 보면 지난 94년에 골프장건설을 위해 전용된 농지면적은 12만2천1백평이었고 95년에는 6만6백평이었으며 산지전용면적은 각각 1백17만2천4백평, 74만8천8백평이었다.
스키장으로 전용된 면적은 94년의 경우 농지가 1만8천9백평, 산지가 28만2천평에 각각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농지만 2천4백평이 전용됐을 뿐 산지전용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연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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