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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 증시 기술주 위주의 상승

다우지수 8594.02 70.81 0.83%나스닥 1507.55 17.68 1.19% S&P500 931.87 8.45 0.92% 미국 증시 동향 - 기술주 중심의 랠리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8600선에 바짝 다가섰고 나스닥은 1500선을 탈환.나스닥은 5일만에 반등. - 테러위협, 고용시장 위축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경제 및 기업수익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상승세. 미기업경제학회(NABE)는 올 하반기 및 내년 경제성장률을 3.6%로 예상했으며 상하 양원이 배당세를 실질적으로 면제하는 내용의 감세안을 통과 시킴 -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6,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6,000만주로 평균수준을 회복. 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 대 하락종목은 2,193대 1,086,나스닥의 상승 대 하락종목은 1,937대 1,220으로 상승종목이 두배 가까이 많은 모습. - 달러화는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세. 유가는 유엔 안보리의 이라크 제제철회안 통과로 소폭 하락. 금선물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7일만에 하락반전. 채권은 그린스펀의 낙관론에도 불구,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반영하며 상승. 업종 및 종목 동향 - 다우지수는 알트리아를 선두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휴렛팩커드, 알코아, 맥도널드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 전일 플로리다 항소법원의 1450억달러 손해배상 기각 결정으로 급등했던 담배회사들이 상승세를 이어감. 필립모리스의 모회사인 알트리아그룹이 7.2% 급등했으며 RJ레이놀즈도 상승. 한편 메릴린치는 이번 판결을 이유로 알트리아그룹의 목표가격을 45달러로 상향했으며 CSFB증권은 알트리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 로 상향. -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시에나는 실적 경고를 함으로써 7.6% 급락. 시에나는 이번 분기 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손실폭이 축소. 시에나는 특히 "네트워킹 장비부문의 고객들이 자본지출을 늘리고 있다는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힘. 그러나 같은 네트워킹 업체인 시스코는 1.4% 올랐으며 루슨트는 3.7% 급등. 노텔네트웍스도 1.4% 상승. - JP모건증권은 골드만삭스와 리만브라더스 등 투자은행들의 2분기 순익전망치를 상향. 골드만삭스가 1.2% 오른 반면 리만브라더스는 약보합세. - 칩 디자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시놉시스는 분기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다고 발표한 것을 호재로 15.8% 급등.- 반도체주들은 등락이 엇갈림. 대표주 인텔이 0.4% 하락하고 내셔널세미컨덕터가 3.8% 급락한 반면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0.9% 올랐고 어플라이드도 1.6% 상승.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5% 상승. - 일시 조정을 보이던 생명공학업체들도 지넨텍이 4% 상승하는 등 강세전환. 소매업체들은 분기실적을 앞둔 갭이 3.3% 상승. 경제지표 동향 - 발표된 고용지표는 불안한 모습.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7000건 증가한 42만8000건으로 집계돼 전문가들의 예상치(41만7000건)를 상회한 것은 물론 14주 연속 40만건을 상회. [대우증권 제공]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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