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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US여자오픈 상금 275만달러
입력2000-01-25 00:00:00
수정
2000.01.25 00:00:00
김진영 기자
2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넷사이트(WWW.LPGA.COM)에 따르면 미국골프협회(USGA)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US여자오픈 총상금을 175만달러에서 275만달러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여자골프대회 상금규모로는 사상 최고액이며 1년만에 총상금이 100만달러 늘어난 것도 최고 인상폭이다.
USGA가 이처럼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은 유럽투어가 올해 에비앙마스터스의 총상금액을 180만달러로 확정, 최고상금 대회가 되자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최고상금대회가 되어야 한다」는 자존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US여자오픈은 7월20일부터 23일까지 일리노이주 리버티빌의 메리트골프장에서 열린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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