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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가입자 1,000명 중 2명 사망으로 보험금 받아
입력2000-02-03 00:00:00
수정
2000.02.03 00:00:00
우승호 기자
보험개발원은 지난 97년 1월부터 98년 12월까지 생명보험에 가입한 2,675만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입자 중 8만5,677명이 사망했다고 3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또 사망자 가운데 30%인 2만5,338명이 자동차 사고 등 재해로 죽었고, 암은 22.9%로 두번째, 순환기 질환은 16.4%로 그 다음 순서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사망 원인은 성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여자보다 외부활동이 많은 남자는 재해가 32.7%로 가장 많은 반면 여자는 암이 28.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종류별 사망자수는 보장성 보험이 51.9%로 가장 많았고 연금보험은 21.8%, 생사혼합보험 15.1%, 교육보험은 11.2%를 차지했다.
한편 생명보험에 가입한 사람 중 보장성 보험은 지난 97년 65.4%에서 98년에는 67.6%로, 양노보험 등 생사혼합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는 15.0%에서 22.5%로 높아진 반면 교육보험과 연금보험은 3.0%에서 1.6%로, 16.7%에서 8.2%로 각각 줄어든 추세를 보였다.
보험개발원은 『보장성 보험과 생사혼합보험의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상해보험·종신보험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며 『종신보험 등 보장보험 가입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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