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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공항서비스] 파업 철회
입력1999-12-15 00:00:00
수정
1999.12.15 00:00:00
아시아나공항서비스 노조는 오전 9시께 회사측과 교섭을 재개, 임금 10% 인상(9월 소급적용)과 상여금 750% 지급 안에 합의했다.노사 양측은 이어 오전 11시부터 단체협상을 벌일 예정이어서 노조원들의 업무복귀는 12시께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아시아나공항서비스 노조는 지난 10월15일부터 회사측과 9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개시, 임금 11.4%와 상여금 800% 지급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임금동결과 상여금600% 지급안을 고수해왔다.
아시아나공항서비스는 공항내 계류장에서 승객 버스 수송을 비롯해 화물하역,기내식운반, 기내청소 등 지상조업 대부분을 맡고 있다.
이 회사는 김포공항 외에 광주, 부산, 울산, 청주, 제주 등 5개 지방공항의 업무도 맡고 있으며 노스웨스트, 루프트한자, 타이항공 등 6개 외국항공사의 업무를대행하고 있다.
노조의 파업으로 이날 오전 6시50분 부산행 아시아항공 OZ8801을 비롯해 국내선4편이 결항됐으며 일부 국제선 항공편 운항도 20∼30분 가량 잇따라 지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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