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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사장 ‘올해의 정보통신인’

신산업경영원이 주최하고 정보통신부ㆍ서울경제신문이 후원하는`올해의 정보통신인`에 신재철 한국 IBM사장이 선정됐다. 또 기업대상에는 코오롱정보통신등 4개 업체, 상품대상에는 LGIBM을 비롯한 7개 업체가 뽑혔다. 신산업경영원 산하 월간 뉴미디어가 주최하고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 상은 정보통신 발전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의 정보통신인으로 선정된 신재철 사장은 지난 96년 한국IBM사장으로 취임해 당시 5,500억원 규모의 회사 매출을 지난해 1조4,000억원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신 사장은 중소기업 정보화에 200억원을 지원하고 산학협동 활성화를 위해 대학연구활동 지원 등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공로가 인정됐다. 또 기업대상을 수상한 코오롱정보통신은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을 하는 종합IT 서비스 기업으로 올 상반기에 매출액 1,309억원, 영업이익 9억9,000만원을 실현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앞으로 보안 솔루션과 APM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2005년까지 매출액 성장률 30%로 4,500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아시스템은 네트?p 장비 국산화를 목표로 라우터ㆍ스위치 등을 생산하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망관리 스프트웨어 NMS 등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GE코리아는 지난 76년 출범해 연간 약 3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마다 10억 달러 이상의 제품을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은 초대형 유조선과 잠수함부터 철 구조물, 원자력 발전설비, 선박용 엔진, 로봇 제품 등을 생산하는 매출액 8조3,000억원규모의 종합 중공업기업이다. 현대 중공업은 영업ㆍ생산ㆍ물류ㆍ경영 등으로 세분화한 전사 경영지원 시스템 및 사업본부별 기간 시스템을 구축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 ?h편 상품대상에는 ▲컴퓨터=씽크패드 T40(LGIBM) ▲소프트웨어=이글ERP(코인텍) ▲통신=V5924 DMT VDSL DSLAM(다산네트웍스) ▲방송=인터캐스터플러스(대상정보기술) ▲OA=다큐먼트 센터(한국후지제록스) ▲A/V=NMP210R(넥스트웨이) ▲부품ㆍ소재=CMOS 이미지센서(픽셀플러스)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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