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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중국올림픽 마케팅 경쟁 후끈

대학생 응원단 모집·적금 추가금리 제공등

은행, 중국올림픽 마케팅 경쟁 후끈 대학생 응원단 모집·적금 추가금리 제공등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2008 베이징올림픽’을 두달여 앞두고 은행들이 올림픽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오는 7월14일까지 대학생 배낭응원단을 모집한다. 배낭응원단은 8월9일부터 4박5일간 베이징에서 체류하면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응원하고 자금성과 만리장성 등을 견학한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외환은행 홈페이지(www.keb.co.kr)나 외환은행 여행클럽(travel.keb.co.kr)에서 지원하면 된다. 7월28일 추첨을 통해 총 50명이 선발된다. 베이징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공식후원사인 하나은행은 7월 말까지 와인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축구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면 추가 금리 0.3%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기간 중 거치식 펀드에 500만원 이상, 적립식 펀드에 3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대표팀 사인볼 2만5,000개를 준다. 또 8월7일 대표팀이 카메룬과 벌이는 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경기에 벽지 어린이 20명, 군인자녀 10명, UCC 콘테스트 당선자 5명과 은행상품 가입 고객 중 100명 등 총 135명을 응원단으로 보낸다. 우리은행은 8월1일부터 장애인 올림픽이 폐막하는 9월17일까지 중국 내 8개 영업점을 주말에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영업점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는 환전 수수료와 송금 수수료 할인 혜택을 준다. 수협은 베이징올림픽 수영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1개 따면 0.1%포인트, 2개 이상 획득하면 0.2%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주는 ‘파이팅 코리아 예금 및 적금’을 8월8일까지 판매한다. 베이징올림픽 야구와 배구ㆍ농구 대표팀을 공식후원하고 있는 국민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수협ㆍ우체국ㆍ신한은행과 함께 ‘2008 베이징올림픽 기념주화’를 본ㆍ지점에서 선착순 예약판매하고 있다. 은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림픽 같은 운동경기는 회사 마케팅에 좋은 기회”라며 “은행들도 베이징올림픽을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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