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일렉트로룩스 "국내 가전시장 본격 공략…2007년 메이저社 도약"

박갑정 사장


"가전시장 본격 공략, 2007년 메이저社 도약" 일렉트로룩스 박갑정 사장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오는 2007년을 기점으로 국내 가전시장의 메이저로 부상하겠습니다.”(박갑정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사장ㆍ사진)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스웨덴 일렉트로룩스의 한국법인(일렉트로룩스 코리아)이 국내 생활가전시장에 대한 전방위 공략에 나선다. 최근 프리미엄 제품시장의 급성장세를 타고 주력 제품군(라인업)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생활가전시장 전반으로 경쟁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박 사장은“한국이 세계 가전업계 5위의 소비시장이자 디자인과 기술력을 선도하는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한국이 일렉트로룩스의 아시아 전략에서 중요한 거점이 되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한국법인 출범 3년여만에 이처럼 마케팅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최근 회사 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전략상 정확한 액수를 밝힐 수 없지만 올들어 3분기까지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70%이상 성장할 것”이라며“연말 특수가 기대되는 4분기까지 고려하면 올 매출은 더욱 급신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박 사장은 이어 “최근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주력 상품군을 다양화해야 한다”며“그동안 국내에선 진공청소기를 주력으로 성장해왔지만 앞으로 세탁기와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단기적으로 과거 필립스가 국내 소형가전시장에서 차지했던 사업영역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렉트로룩스는 통상 상위 20%의 수요층을 겨냥하고 있지만 다른 외국사와 달리 지나친 고가전략을 피하겠다는 전략이다. 박 사장은“고급제품군으로서의 가격 차별화는 불가피하지만 국산제품과 비교할 때 프리미엄을 50~100%정도로 잡고 있다”며 “이를 넘어선 판매가격은 비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최우선 목표는 국내 가전 3사에 이은 4대 메이저 업체로 부상하는 것”이라며“이를 위해 인력과 조직을 보강하고 한국시장의 특성에 맞는 신제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입력시간 : 2005/09/26 17:11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