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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첫 유통단지 14만평 조성
입력1998-11-30 00:00:00
수정
1998.11.30 00:00:00
대전시 대정동일대 14만평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유통단지로 지정됐다.대전시는 30일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 300의2 일대 13만9,000평을 「대전종합유통단지」로 지정,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통단지란 화물터미널·도소배단지·집배송단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유통시설과 금융·입주자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이 집단적으로 들어서는 것으로 지난 96년 도입돼 이번에 전국 최초로 지정됐다. 30만평 이하는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30만평을 넘을 경우 건설교통부가 직접 지정한다.
이에따라 사업시행자인 대전시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001년까지 민자를 유치해 기반시설공사를 마치고 2단계로 2002년까지 업계와 공동으로 시설물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이 단지 조성에는 민자 440억, 국고보조 150억, 도시개발공사 180억원 등 모두 7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 참가할 민자사업자는 삼성생명·삼성엔지니어링 등이며 일부 외국자본 유치도 추진되고 있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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