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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R&D예산 조정ㆍ배분작업 본격화
입력2005-02-27 14:46:33
수정
2005.02.27 14:46:33
내년 한해 동안 정부 17개 부ㆍ처ㆍ청이 추진하는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예산 조정 및 배분 작업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다음달 2-3일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2006년도 국가R&D사업 예산의 효율적 조정ㆍ배분을 위한 8개 기술분야별 전문위원회 2차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6년도 R&D분야 17개 부ㆍ처ㆍ청의 심층검토 대상사업 169개에 대해 전문위원회별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혁신본부는 사업타당성 및 투자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전문위원들의 검토의견을청취해 2006년도 국가 R&D사업 예산에 대한 지출한도 설정안을 국가R&D예산 조정ㆍ배분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 R&D예산 조정ㆍ배분은 지난해 과학기술 행정체계 개편에 따라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가 국가 R&D예산의 조정ㆍ배분 권한을 갖게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국과위의 사무국 역할을 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가 과학기술부에 신설돼 처음으로 국가 R&D예산의 조정과 배분의 실무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과학기술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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