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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홍석 티케이케미칼 대표 "상장 후 첨단 신소재 사업 추진"


"코스닥시장 상장 후 기존사업 외에 첨단 신소재 개발 사업을 추진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소홍석(사진) 티케이케미칼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화학소재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티케이케미칼은 화학섬유 전문기업으로 의류나 음료용기 등에 사용되는 스판덱스∙폴리에스터∙수지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스판덱스 부문은 효성에 이어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이며 폴리에스터 부문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976년 동국무역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가 2002년 2년 연속 자본잠식을 이유로 상장폐지됐다. 이후 사업구조조정을 끝내고 2008년 SM그룹으로 편입됐다. 소 대표는 "워크아웃 기업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 코스닥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기존의 화학섬유 전문기업에서 벗어나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액 8,820억원, 영업이익 712억원을 달성한 기업으로 지난 3년간 평균 11.4%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산업 특성상 대규모 설비 구축 등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소 대표는 "상장 이후 실적이 꺾이는 새내기 기업도 많지만 티케이케미칼은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은 뒤 이달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3,960만주이며 예상 공모가는 4,500~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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