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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뛴다!] <경영전략> STX엔파코 김만식 부사장

"선박엔진용 과급기시장 본격진출"

STX엔파코의 ‘선박 중속 디젤엔진용 과급기’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세계일류제품을 만들겠다는 STX엔파코 전임직원들의 단합된 노력과 시장선도 기술력 확보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STX엔파코의 노사는 한마음 한뜻으로 2004년에 이어 2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타결을 성사시키며 상생의 노사평화를 위한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 STX엔파코는 이번에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중속 디젤엔진용 과급기(출력 5000㎾급 이하)’ 이외에도 최근 ‘대형 저속엔진용 과급기(출력 12,000㎾급 이상)’ 개발을 지난 6월 초 완료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종합 과급기 메이커로 본격적인 선박엔진용 과급기 세계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만식 STX엔파코 부사장은 “향후 ‘기계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디젤엔진의 핵심부품 분야에서 독자적 자립기술 확보 및 사업구조 고도화를 완성하고 더욱 안정된 생산기반 및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21세기 초일류 기업, 초우량 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TX엔파코는 이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 확대를 위한 R&D인력을 약 20% 충원 할 계획이다. 또한 초대형 프라노 밀러 및 보링머신에 대한 시설투자를 통하여 현재의 대형 저속엔진 FRAME-BOX 생산을 35%이상 확대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충해 나갈 계획에 있다.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사업계획 및 목표로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석유 화학제품 운반선에 장착되는 선박용 기자재 핵심부품인 카고 펌프시스템(Cargo pump system)과 대형 저속 엔진용 과급기(12,000 kw급 이상)의 본격적 생산과 적극적인 영업활동 을 통하여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만식 부사장은 “STX엔파코는 전 임직원들의 단합된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자립기술 확보, 사업구조 고도화 및 품질경영 체계를 조기에 갖춰 세계 초일류의 디젤 엔진 핵심부품 및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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