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P27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첫 번째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영국에서 건강한 피험자에게 바이러스를 투여한 후 치료를 진행하는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조류독감, 신종플루 등 유행성 인플루엔자와 계절성 독감에 모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입할 때 쓰이는 표면단백질인 혈구응집소에 결합ㆍ무력화시켜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투, 분화하는 것을 막아준다.
CT-P27은 두 개의 항체 CT-P22, CT-P23의 성분이 하나로 혼합된 칵테일 항체치료제로 셀트리온은 두 성분에 대한 국제특허 출원을 이미 마쳤으며, 이번 PCT특허 출원은 두 개의 항체를 포함하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다.
한편 PCT는 국제특허출원 시 해외출원절차를 통일하고 간소화하기 위해 발효된 다자간 조약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신약으로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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