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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답지 못한말 연발 이젠 따지기에도 지쳤다“
입력2003-12-25 00:00:00
수정
2003.12.25 00:00:00
안길수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대통령답지 못한 말씀을 쏟아내니까 무슨 의도에서 그러는지 따지기에도 지쳤다. 국민의 눈으로 국민 생활을 다룰 시간을 절대 주지 않는 것 같다”- 홍사덕 한나라당 원내총무,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을 찍으면 민주당을 도와준다는 발언을 비판하며.
▲“대통령이 마이크에 대고 선전한 것도 아니고 길 떠나는 비서들에게 선전하라고 격려해준 것이다. 민주당은 정국이 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양강 구도로 가면서 발 디딜 틈이 없어졌다고 민감하게 반응해선 안 된다”-장영달 열린우리당 의원, 야당의 노무현 대통령 비판을 반박하며.
▲“오로지 야 3당만이 정치권의 환골탈태와 개혁을 원하는 온 국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있다. 중앙선관위의 역할을 축소하고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 지역구를 늘리려 하고 있다”-이경숙 열린우리당 공동의장, `야 3당 야합에 의한 정치개악 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안길수 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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