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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흉악범죄에 영상보안시장 급팽창
입력2010-07-05 10:28:17
수정
2010.07.05 10:28:17
CCTV·디지털영상장치<br>
年 15%이상 고속 성장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 여파로 보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몰리며 관련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 영상보안장치인 CCTV와 디지털영상녹화장치(DVR) 시장은 해마다 15%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며 올해 6,000억원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일선학교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영상보안장비 설치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관련제품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디스의 경우 올해 DVR제품 판매가 활기를 띠면서 2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보안전문업체들도 영상보안상품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에스원은 영상관제서비스 ‘세콤브이’를 본격 판매중이며 내달께 가정에서 사용하는 로봇청소기에 카메라를 장착한 응용 영상보안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KT텔레캅과 ADT캡스도 지난해 영상보안서비스인‘텔레캅 아이’와 ‘블랙박스’서비스를 새롭게 단장하고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KT텔레캅의 경우 영상서비스 가입자 비중이 지난 2007년의 2.5%에서 올해 36.4%까지 높아지며 회사의 주력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국민소득 증대 및 안전의식 확산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영상보안시장도 선진국처럼 급팽창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욱 넥스트칩 전무는 “영국의 경우 런던에만 50만대 이상의 CCTV가 설치돼 있다”며 “국내 1인당 CCTV 보급률도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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