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일자리 만드는 것은 정부 아닌 기업"

이경숙 위원장 "선진한국 견인차 역할을" 기업인들에 당부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회 위원장은 23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기업인들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남다르다”며 “규제개혁과 실용적 정책으로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테니 기업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선진 한국의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기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이 당선인을 대신해 참석, 이같이 말하고 기업이 일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새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그는 “정부가 모든 것을 통제 감독하는 ‘포지티브 규제’ 시대를 마감하고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하려 한다”며 “대통령실에 규제개혁추진단을 두고 부처별로 규제개혁 작업반을 구성하도록 한 것은 이러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경제성장을 위한 기업인들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경제 살리기를 시대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성공은 여러분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정부나 정치인이 아니라 여기 계신 기업인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이 더 건강해져야 한다”며 기업의 투명경영을 주문한 뒤 “경제 5단체가 수여하는 ‘투명경영대상’이 투명경영과 윤리경영 확산의 밑거름이 돼 우리 기업들이 국가 경제의 건전하고 충실한 버팀목으로 계속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이수영 경총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 환담을 나누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에 참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