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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
입력2003-02-11 00:00:00
수정
2003.02.11 00:00:00
문병도 기자
An old man went to his doctor and said,
“Doc, I think I`m getting senile. Several times lately, I have forgotten to zip up.”
“That`s not senility,”replied the doctor. “Senility is when you forget to zip down.”
한 노인이 의사에게 와서 말했다.
“의사 선생, 난 이제 나이를 많이 먹어버린 것 같아. 최근에 몇 번이나 바지 지퍼 잠그는 걸 잊었지 뭐요.”
의사가 이에 답했다. “그건 노화가 아닙니다. 노화라는 건 (소변이 마려울 때) 지퍼 내리는 걸 잊는 겁니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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