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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로닉스, CDMA 중계기 中수출

상하이다땅이통과 계약통신전문회사인 이트로닉스(옛 해태전자)는 중국의 상하이(上海)다땅이동통신과 700만달러 상당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RF(Radio Frequency)와 광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중계기 수출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며 중계기를 원격 관리ㆍ제어할 수 있는 망관리시스템(NMS) 프로그램도 함께 공급된다. 이 회사는 내년까지 최소 3,000만달러 이상의 중계기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전담부서를 편성,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며 "중계기 외에도 무선가입자망(WLL)단말기, 케이블모뎀사업자장비(CMTS) 등의 통신장비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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