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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 특집/생활용품세트] 히트상품모은 알짜세트 눈길

이에따라 애경산업, LG생활건강, 한국도자기 등 생활용품업체들은 지난해보다 30~50% 늘어난 물량을 준비해 놓고 있다. 가격대도 8,000원부터 8만원때까지 다양하다. 또 신제품이나 자사 히트상품을 중심으로 구성,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제품들이 많다.애경산업은 소비자 만족도가 높고 친숙한 제품을 선물세트에 담았다. 「리앙뜨」 「하나로」 「센서블」 등 샴푸류를 비롯해 2080치약, 녹차비누가 눈에 많이 띤다. 애경은 『받는 사람에게 요긴한 생활용품세트를 부담없는 가격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만5,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중저가제품이 주력이며 올해 판매목표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80억원정도로 잡고 있다. LG생활건강도 1만2,000원부터 2만5,000원대 선물세트를 많이 준비했다. 내용물은 죽염·페리오 치약과 노비드샴푸, 아트만 칫솔등으로 구성, 이미 각 기업체에 선물세트 카달로그를 송부하는 등 특판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1만원~2만5,000원대 생활용품세트의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60% 가량 늘렸다. 한국도자기는 새 천년 첫 설을 맞아 도자기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떡이나 탕을 담을 수 있는 찜기나 간단한 정찬을 마련하는 디너세트를 비롯 떡만두그릇, 단반상기 등을 담았다. 밝고 산뜻한 색상의 신제품들이 돋보인다. 더욱이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신세계와 현대에서 설 선물세트 특별대전을 개최한다. 가격은 20%정도 할인판매하는 데 와일드 훌라워 머그 2피스를 1만1,300원에, 포슬린 단반상기 6피스를 2만8,200원에 판매한다. 또 팬지 떡만두그릇 4피스와 와일드 플랜트 커피잔 12피스를 각각 4만1,900원과 4만4,400원에 판매한다. 조용관기자YK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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