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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사 회원정보 하드디스크 도난
입력2011-10-20 21:09:51
수정
2011.10.20 21:09:51
결혼정보업체 컴퓨터 도난…1,500여명 정보 담겨
결혼정보회사 회원 1,500여명의 주소와 재산 등의 정보가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도난당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 웨딩컨설팅 기업의 대표이사 B씨가 1,500명의 회원정보가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없어진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도난당한 하드디스크에는 회원 이름과 주소ㆍ연락처ㆍ직장ㆍ학력은 물론 재산과 가족관계 등 상세한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컴퓨터 하드디스크 외에는 도난당한 물품이 없는 점으로 미뤄 회원의 개인정보를 노린 절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인을 잡기 위해 현장의 지문을 감식했으며 건물 주변의 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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