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젠 미군 자녀까지 ‘말썽’
입력2003-04-21 00:00:00
수정
2003.04.21 00:00:00
미군의 10대 자녀들이 신발가게 주인을 둔기로 때리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붙잡혔다.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21일 특수강도 혐의로 H(13.여)양 등 10대 2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K(13)군 등 4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캠프 험프리 소속 미군의 자녀들인 이들은 20일 오후 5시50분께 평택시 신장동 B제화점에 들어가 주인 김모(50)씨를 둔기로 때린 뒤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
이들은 김씨가 완강히 저항하는 바람에 H양과 다른 남학생 1명은 김씨에게 붙잡히고 나머지 여학생 1명을 포함한 4명은 달아났다.
경찰은 미군 자녀의 범죄도 한미행정협정(SOFA) 대상이라 미군 헌병대에 이들의 신병을 넘겼다.
<최찬흥기자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