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에는 콘텐츠 해외 수출과 소속 가수 GOD의 매출 기여에 힘입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올해 IHQ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881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에 예능과 영화 등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지난 4월에 컴백한 god의 콘서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큐브엔터의 코스닥 입성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자회사 상장에 따라 IHQ의 지분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5월 28일 큐브엔터는 우리기업인수목적2호를 통해 스팩 상장을 결정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상장을 통한 150억원 자금조달에 따른 연결 재무제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게다가 IHQ의 지분가치도 부각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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