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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 수익성 호조에 이틀째 상승

TDI 수급 달려… 10% 오라 14만6,000원

동양제철화학이 화학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면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동양제철화학 주가는 장중 신고가(14만7,000원)를 경신한 후 전일보다 10.61% 오른 14만6,000원에 마감, 2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최근 상승세는 자동차ㆍ선박용 폴리우레탄 재료로 쓰이는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제품가격 강세로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투자지분 등 자산가치 상승이 추가적인 주가견인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TDI는 최근 중국 창저우 다화공장 폭발사고로 연 3만톤 생산설비가 멈췄고 바스프(BASF)의 주요설비도 무기한 가동이 중단됐다”며 “세계 TDI 생산량의 18%가량이 차질을 빚어 제품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OCI엔터프라이즈(지분 89.7%), 컬럼비아케미컬(66.8%), 동양실리콘(100%), 소디프신소재(36.3%) 등 자회사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도 올해 40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7%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인천공장 부지 등 자산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보다 60% 가까이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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