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철판 돼지 불고기 프랜차이즈 콩불(대표 강민서)의 성장세가 심상찮다. 1호점을 오픈한지 2년 만에 80개로 가맹 사업을 확장한 콩불은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한 것.
월간 경제인 2010 고객만족 파워코리아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에 선정된 콩불은 같은 해 소상공인 진흥원 선정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팔색푸드매니지먼트를 설립, 콩불과 팔색삼겹살 프랜차이즈를 운용하고 있는 강민서 대표는 연기자 출신이다. 그러나 연예인의 인지도를 통해 성공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찾아온 사업의 기회 때문에 사업으로 전향한 케이스다. 빚 대신 받은 레스토랑에서 시작해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킨 것이다.
콩불은 의성 흑마늘 추출물을 먹고 자란 마늘 콩나물을 사용하고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식자재 품질은 높지만 가격은 저렴하다. 이런 이유로 대학생 모임은 물론 가족 외식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고 테이블 회전율이 높다는 점 때문에 소규모 창업을 원하는 이들의 가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강 대표는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았던 초심을 잃지 않고 본부의 이익보다는 가맹점과의 상생으로 점주와 직원이 행복한 가맹점들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본사에서 소규모 창업 트렌드를 읽어내고 경쟁업체보다 앞서가도록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선보인 ‘달달불고기’에 이어 꾸준한 신메뉴 출시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외식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콩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kongbul.com) 또는 전화(1899-1183)로 문의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