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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설비투자 지원 특별금리상품 출시"

강권석 기업은행장

"中企 설비투자 지원 특별금리상품 출시" 강권석 기업은행장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관련기사 • [월요초대석] 강권석 기업은행장 • [월요초대석] 강권석 행장은 누구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이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할 경우 특별금리를 적용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강권석 기업은행 은행장은 1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들의 생산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을 내 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출상품은 강 행장이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지원 설명회에서 만난 기업인들의 건의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강 행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설비 투자를 위해 자금을 동원하면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악순환 속에 경영여건이 악화된다”는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 생산설비시 특별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을 내 놓게 됐다”고 말했다. 특별금리 상품은 일반 금리보다 최고 1.5%포인트까지 인하해 최초 대출 후 일정기간 동안 적용한 후 새로운 생산설비가 매출로 이어지는 시점부터는 금리가 다시 오르는 구조로 만들어진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특별금리 적용 상품은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해야 할 중소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노후 설비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에만 수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생산설비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특별금리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6/01/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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