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보보파일 등 휴대폰소액결제 사기 조심하세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1만9,800원 결제

A씨는 지난 주말 문자메시지 한 개를 받았다. 휴대폰 결제업체 다날에서 날라 온 ‘보보파일’명의의 1만9,800원 소액결제 통보 문자메시지였다.

하지만 A씨는 ‘보보파일’이란 이름을 들어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보보파일을 찾아 메인화면에 나온 문의전화 1600-4860으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정○○이란 직원은 지난해 6월 A씨가 휴대폰 자동결제서비스에 가입해서 매달 1만9,800원씩 결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가 “보보파일에 가입조차 한 적이 없다”고 하자 그 직원은“전에 있던 무비삭 등 여러 개 사이트가 통합해 보보파일이 출범했는데 A는 무비삭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씨는 ‘무비삭’도 가입은 커녕 처음 들어보는 업체였다. 그렇게 계속 항의하자 그 직원은 그럼 결제취소 처리를 해 주겠다고 했다. 잠시 뒤 1만9,800원 휴대폰 소액결제를 취소한다는 ‘보보파일’명의의 문자가 들어왔다.

인터넷으로 보보파일을 검색하자 비슷하게 휴대폰 소액결제 사기를 당한 사람들의 글이 여러편 올라와 있었다. ‘보보파일 및 기타 업체 등으로 소액결제로 빠져 나갔네요’ ‘SK쓰는데 보보파일이란 사이트에서 몇 달간 1만9,800원씩 빼감’ ‘보보파일 외 5개 사이트를 고발합니다’는 제목이었다.



이 같은 사기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아예 휴대폰 소액결제가 이뤄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각 통신사에 전화를 걸어 휴대폰 소액결제 중단을 요구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