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액은 2,367원이며 행사 규모는 총 10만주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이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이번 스톡옵션 행사는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오는 2·4분기부터 차례로 런칭하는 다수의 신작 모바일 게임 흥행에 대한 확신을 내비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와이디온라인의 실적 전망은 ‘맑음’이라는 평가다. ‘천만의 용병’, ‘드래곤을만나다’ 등을 통해 모바일게임 개발력과 서비스 능력을 시장에서 검증받은 만큼 다수의 자체 개발작이 출시되는 2015년은 모바일게임 개발사로서 본격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와이디온라인은 최근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인 ‘레이드헌터’가 구글 추천게임에 선정되고, 천만의용병이 북미지역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아울러 올해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인 ‘갓오브하이스쿨’ 출시를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4종의 신규 모바일게임을 국내와 일본,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만큼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글로벌 서비스의 긍정적인 성과, 신규 모바일게임 라인업, 대표이사의 스톡옵션 행사를 통한 책임경영 강화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기업의 성장 모멘텀과 경영 안정성 모두 확보했다”며 “전통적으로 강점이 있는 글로벌서비스와 모바일게임 개발력을 접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회사로 성장하는 와이디온라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