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1,990선 고지를 향해 오르고 있다.
13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21.77포인트) 오른 1,986.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M&A 소식과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다우와 S&P500지수가 1% 미만의 상승을 기록하며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 역시 전 세계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은 1,56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 역시 8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48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2.29% 상승하고 있으며 철강금속(1.85%), 의료정밀(1.81%)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1.30%), 전기가스업(-0.66%), 통신업(-0.43%)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한국전력(-0.85%), SK텔레콤(-0.67%)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NAVER(3.48%), 현대중공업(2.43%), LG화학(1.99%), 현대차(1.74%) 등의 오름폭이 크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7%(5.34포인트) 오른 556.74을 보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20원 내린 1,023.15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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