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5.1% 증가한 4,633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에어컨 사업부와 홈 어플라이언스 사업부의 성장이 기대되고 TV사업부와 휴대폰 사업부의 경우 신규 모델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김기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사업부의 경우 앞으로 기대되는 모멘텀이 많다”며 “G2 Mini와 LIII시리즈 신규 라인업 확대 및 하반기 넥서스6 출시 기대감이 높고, 프리미엄 모델인 G3에서 QHD(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에 성공할 시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 입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구글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G워치 출시 확정에 따른 모멘텀도 기대되는 상황”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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