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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日서 모바일 게임서비스
입력2008-10-14 17:23:16
수정
2008.10.14 17:23:16
NTT도코모와 제휴… 엘란스토리등 12종
KTF가 국내 게임개발사들과 연합해 이동통신업계에선 처음으로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 공략에 나섰다.
KTF는 14일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아이모드(i-mode)에 모바일 게임 공식사이트인 ‘울트라 RPG DX’를 열고 엘란스토리ㆍ파랜드택틱스 등 12종의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지 10월 8일자 14면 참조
김기철 KTF 비즈니스부문장(부사장)은 “모바일 콘텐츠 이용수준이 높은 일본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 모바일 게임 중 경쟁력이 높은 롤플레잉게임(RPG) 12종을 우선 선보였다”며 “이를 시작으로 미니게임ㆍ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사이트를 순차적으로 오픈해 매월 3종 이상의 게임을 보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이후 게임빌ㆍ넥슨모바일ㆍ모비클ㆍ엔소니ㆍKTH 등 30여개 모바일 게임개발사와 인기 게임의 일본 라이선스 공급계약을 맺었다. KTF는 선정된 게임의 운영과 마케팅 등 전반적인 진행을 맡기로 했으며, 일본 사업을 위한 협력사로는 스미스앤모바일을 택했다.
모바일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진 중소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일본에 나갔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KTF와 같은 대형 이통사가 퍼블리셔로서 일본 시장에 판을 마련해 줘 모바일 게임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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