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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CJ그룹 3세 경영 시동‥이재현 회장 아들 입사

이재현 회장의 구속수감으로 경영 공백이 생긴 CJ그룹이 3세 경영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CJ그룹은 1남1녀를 둔 이재현 회장의 외아들인 선호(23) 씨가 최근 지주인 ㈜CJ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근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선호 씨는 현재 그룹 적응훈련(OJT) 차원에서 부서 순환을 하고 있으며 최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미래전략실에서 근무 중입니다.

선호 씨는 올해 초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방학 때마다 한국에 들어와 주로 계열사를 순환하면서 틈틈이 경영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0년 이후 CJ제일제당, CJ E&M, CJ오쇼핑 등 주요 계열사와 CJ 일본법인 등 해외법인의 영업과 마케팅 부서를 두루 거쳤습니다. CJ측은 당분간 선호씨가 차근차근 절차를 밟으며 경영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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