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알앤엘바이오, 지방줄기세포로 암정복 나선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방줄기세포의 암세포 억제효과를 확인하고 자사의 기술을 이용해 암정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해부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윤화영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고형암을 유발한 실험용 개를 이용해 개의 지방줄기세포를 각각 피하투여, 정맥투여를 하였을 때 대조군 그룹에 비해 유의적으로 암의 크기가 줄어들고, 생존율이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사람 지방줄기세포를 실험용 쥐에 수 차례 정맥 내로 투여 한 다음 실험용 마우스에 마우스 유래 흑색종을 주사해 암발생을 유도한 결과 사람지방줄기세포를 암세포 투여 전에 정맥주사로 받은 실험군에서 줄기세포를 투여 받지 않은 컨트롤 그룹에 비해 유의적으로 암의 크기가 억제되었으며 생존율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줄기세포연구회(ISSCR)의 2010정기학술대회와 작년 11월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줄기세포학회(KSSCR) 2009정기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되었다. 알앤엘바이오는 암과 관련된 여러 가지 연구발표와 자체 실험결과를 토대로 자가 유래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암치료를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암을 억제하는 줄기세포 치료와 면역세포요법을 병행하여 암환자의 면역기능을 촉진시켜 암세포를 정복한다는 계획이다. 알앤엘바이오의 라정찬 대표이사는 “자가줄기세포 치료가 허용된 일본의 교토 베데스다 클리닉과의 제휴로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하여 암치료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암질환에 대한 치료방법을 제시하여 전세계 수많은 암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