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최근 제일기획의 주가는 경기둔화 가능성과 2분기 실적부진 가능성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인력채용이 상반기에 몰리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8.6% 증가한 334억원이 예상되고 이는 예상을 하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 연구원은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소재 업체에서 글로벌 소비재업체로 변모하면서 광고비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삼성전자가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한국 등에서 갤럭시S3를 출시하고 런던 올림픽 관련 광고물량도 가세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영업이익은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