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지난 26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대외협력 및 마케팅 담당 임원을 모두 불러 “KT 영업정지 기간에 시장에 혼란을 일으키면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며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영업정지 전날인 29일에도 3사의 영업 담당 실무자들을 불러 이 같은 입장을 다시 전달했습니다. 전영만 방통위 통신시장조사과장은 “시장을 예의주시하다가 과열 조짐이 보이는 즉시 경고를 내릴 것”이라며 “정도가 심하면 다시 시장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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