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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수기를 맞은 아파트 분양시장에 신규 청약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발표는 14곳, 당첨자 계약은 4곳이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고양시 고양원흥 A2, A4, A6블록 사전예약 당첨자를 시작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 공공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총 3,183가구 중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1,850가구를 제외한 1,333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3.3㎡ 당 분양가는 721만~858만원이다. 당첨자는 아파트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90일 이내 입주해 5년간 의무거주 해야 한다. 전매제한은 7년이다. 동문건설은 11일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서면 동문굿모닝힐'청약을 접수한다. '서면 동문굿모닝힐'은 최고 35층 5개동으루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70~138㎡ 총 559가구 중 4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2일에는 동원개발이 울산 중구 유곡동 우정혁신도시 B-3블록에 공급하는 '로얄듀크'청약자를 받는다. 전용면적 84㎡ 총 309가구다. 벽산건설은 같은 날 부산 금곡동 '율리역 벽산블루밍'청약접수를 진행한다. 39~84㎡ 총 4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율리역에 인접해있고 신금초ㆍ금명중ㆍ금곡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15일 현대산업개발이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도안 아이파크'는 대전 서구 도안신도시 15블록에 있다. '도안 아이파크'는 지하1층~지상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1,053가구다. 호남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유성온천 등 편의시설이 주변에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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