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는 지난달 세계 최대 태양광 모듈기업 중 하나인 중국 이징과 매월 30만㎡ 이상의 백시트를 15개월 동안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 계약 규모는 3,600만불(400억원)에 달한다.
중국 이징은 현재 상하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업체로, SFC 태양광 필름 초창기인 6년 전부터 SFC와 공동 연구개발은 물론 품질향상을 지속적으로 해온 전략적 파트너기업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회사 설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계약으로, 이징과는 내년 4월까지 480만㎡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태양광 모듈의 공급 과잉 해소와 내륙 전력난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5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2020년 총 50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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