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은 15일 중국 서부에 위치한 중국전자과기대학, 시안전자과기대학과 중국 7대 국가전략신흥산업인 에너지, 바이오, 신흥정보 분야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ETI는 이들 대학과 대 중국 시장중심의 ▦기술인력 상호파견을 통한 정보교류 ▦기술 세미나 및 포럼 공동개최 ▦공동 관심 분야 연구개발(R&D) 협력사업 발굴 및 활성화 ▦양국 전략산업 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전문가위원회 운영 등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와 아울러 KETI는 세미나 및 주제별 분과회의를 개최해 각 기관의 주요 기술 소개와 향후 지속적인 기술ㆍ인력교류 및 시장ㆍ기술 연계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김경원 KETI 원장은 “중국 중앙정부의 전략산업과 서부내륙지역의 산업기술 수요가 높은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국향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며 “특히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중국 서부내륙지역과의 기술교류와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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