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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추천주] 삼영화학 (003720)

필름 콘덴서 수요 늘어 이익 개선



삼영화학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2.3% 늘어난 14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실제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다. 상반기 가파른 실적개선에 기여했던 캐파시터필름 가격 인상효과가 오는 하반기에도 이어지며 3∙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점쳐지던 74억원 수준을 크게 웃돈 9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 제품구성 개선과 자회사 증설 효과로 4∙4분기 실적도 전 분기와 비교해 증가할 수 있다. 삼영화학의 지난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각각 22.8%, 48.9% 증가한 바 있다. 발광다이오드(LED)TV와 같은 고급 정보기술(IT)기기와 발전용 인버터 등으로 필름 콘덴서 수요가 늘고 있다. 반면 핵심 소재인 캐파시터필름은 진입장벽이 높아 삼영화학을 포함한 글로벌 4개 업체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인상과 함께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이 50% 이상 비싼 박막필름 생산비중 증가로 이익개선 효과가 오는 201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2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7.8% 증가한 36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영화학의 적정주가는 8,5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제시한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이익증가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 상대적 매력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2∙4분기 말 기준 장단기 차입금이 177억원 수준에 불과해 재무위험도가 낮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배당 수익률이 3.5%에 달해 주가 하반 경직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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