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보고서에서 “이노와이어의 올해 단말기 계측장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2% 감소한 1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오는 5월 애질런트사와의 로열티 계약이 만료되는 점 등이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노와이어의 시험장비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460억원이 예상되지만 단말기 계측장비 부문의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며 “올해 매출은 665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노와이어와 관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만8,8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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