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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 첫날] 출·입국자 1호 주위 부러움
입력2001-03-29 00:00:00
수정
2001.03.29 00:00:00
룩셈부르크 왕세자 첫 입국귀빈 기록29일 인천공항 개항에 따라 출ㆍ입국 등 각종 '1호 이용객'들이 탄생, 주위로부터 축하와 부러움을 받았다.
첫 도착승객은 아시아나항공 방콕발 OZ3423편을 타고 29일 오전 4시45분께 인천공항에 내린 미국 반도체회사인 알파테크 홀딩스사의 방콕지사장 전도성(47)씨.
그는 항공사로부터 축하를 받는 자리에서 "인천공항이 규모나 운영면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미소와 친절면에서도 선진공항이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 첫 출국 승객은 오전 8시30분 대한항공을 탄 조성일(43) ㈜한성 대표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9시 20분 이무영 경찰청장이 한-일 경찰교류협력협정 체결차 KE701편으로 일본 출장길에 올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첫 출국귀빈이 됐다.
그러나 이 청장은 귀빈실은 이용하지는 않고 공항 2층 중앙홀에 위치한 비즈니스센터에서 10분정도 휴식을 취했다.
따라서 오후 3시 국제의회연맹(IPU)총회 참석차 로스앤젤레스행 대한항공 017편을 탄 이만섭 국회의장이 첫 내국인 귀빈실 이용자가 됐다.
이에 앞서 룩셈부르크 기욤 왕세자는 이날 오전 11시 3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한해 인천공항 첫 입국귀빈으로 기록됐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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