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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8P 오른 856P
입력2004-01-19 00:00:00
수정
2004.01.19 00:00:00
한기석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850선대로 올라섰다. 8.85포인트 오른 856.80포인트로 마감.
뉴욕 증시 상승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이 700억원대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소폭의 매도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1만5,000원 오르며 52만원대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전력과 KT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해상운임 상승으로 대한해운,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해운주가 급등했으며 범양건영, 신일건업, 신성건설 등 용산기지 이전 수혜가 기대된 종목들도 오름폭이 컸다.
LG카드는 조만간 관리종목 지정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까지 11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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