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허는 사람이 직접 마사지하는 것처럼 보다 다양한 부위를 안마받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다. 상용화가 되면 본체의 에어펌프가 직접 손가락 부위의 에어백으로 공기를 주입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손 끝마디까지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게 된다.
손가락은 심장·폐·간·위·대장 등 주요 생체기관을 관장하는 경혈이 위치해 간단한 마사지만으로도 피로 회복,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과 장시간 필기구를 사용하는 수험생들의 어깨와 허리, 눈의 피로를 짧은 시간내 효과적으로 덜어낼 수 있어 업무효율과 학습능률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특허와 이미 자사의 안마의자에 적용된 '손과 팔을 동시에 마사지하는 안마의자 특허기술'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재용 바디프랜드 기업부설연구소 이사는 "전신을 유기적으로 마사지하는 신기술을 적극 개발해 고객의 만족도를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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