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9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수익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태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4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137억원에서 59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며 “이는 태블릿PC에 들어가는 안드로이드용 한컴오피스 매출이 당사 예상치를 밑돌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용 한컴 오피스 매출 추정치는 기존 65억원에서 25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1분기 전까지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를 중심으로 하는 넷피스를 론칭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유료화 진행에 따라 수익 추정치를 조정할 계획이고 올해는 동사의 핵심 전략인 MS 오피스와의 호환율 강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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